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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우려에 강달러 전환…1,174원대서 등락

송고시간2021-11-0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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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1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5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3원 오른 달러당 1,173.9원이다.

지난 주말 미국이 발표한 9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대비 3.6% 오르면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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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아 기자
김유아기자
[외환] 원/달러 환율 상승 (GIF)
[외환] 원/달러 환율 상승 (GIF)

[제작 남궁선.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1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5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3원 오른 달러당 1,173.9원이다.

환율은 4.9원 오른 1,173.5원에 개장해 1,173.0∼1,174.4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이 발표한 9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대비 3.6% 오르면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지표는 특히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정책 방향을 결정할 때 주로 참고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번 주 열리는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계획 발표가 기정사실이 되고 있다.

다만 전장에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데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1.5% 중반으로 하락했고, 수출업체의 이월 네고(달러 매도) 물량 유입이 예상돼 원/달러 환율의 상단은 제한될 수도 있어 보인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7.80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29.20원)에서 1.4원 내렸다.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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