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서 실종된 4살…경찰이 새벽에 한 집을 급습했더니[영상]
송고시간2021-11-03 12:26
(서울=연합뉴스) 호주에서 가족과 캠핑을 하던 중 한밤중에 사라졌던 4살짜리 여자아이가 실종 19일 만에 살아 돌아왔습니다.
실종 장소에서 47㎞ 정도 떨어진 한 가옥에서 발견됐습니다. 아이는 무사했고, 상태도 좋다고 합니다.
호주 경찰은 3일(현지시간) 오전 1시께 서부 연안마을 카나본의 한 남성의 집에서 실종된 클레오 스미스 양을 발견했는데요.
2주 넘게 헬리콥터와 드론 등을 동원해 집중수색을 벌인 끝에 이 집을 급습했습니다.
클레오는 실종 당시 부모님과 다른 텐트에서 동생을 데리고 자고 있다가 오전 1시 반에서 6시 사이에 침낭과 함께 사라졌는데요.
호주 경찰은 클레오 소재 제보에 약 74만3천달러(약 8억7천525만원)의 포상금을 걸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클레오 실종에 관여한 혐의를 잡고 남성을 수사 중이라고 하네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오예진·서정인>
<영상 : 로이터, 페이스북>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11/03 12:2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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