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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FOMC 결과 예상과 부합…금융시장 모니터링 강화"

송고시간2021-11-0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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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한국은행은 4일 오전 박종석 부총재보 주재로 내부 회의를 열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가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박 부총재보는 이 자리에서 "이번 FOMC 회의 결과가 시장 예상과 대체로 부합했고, 국제금융시장은 안정적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한은은 앞으로 주요국 경기·물가 상황, 이에 따른 정책기대 변화 등으로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에 대비해 시장 상황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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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하면 국고채 매입 등 시장 안정화 조치"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한국은행은 4일 오전 박종석 부총재보 주재로 내부 회의를 열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가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박 부총재보는 이 자리에서 "이번 FOMC 회의 결과가 시장 예상과 대체로 부합했고, 국제금융시장은 안정적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향후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테이퍼링 속도, 금리 인상 시기 등 정책 결정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만큼 앞으로도 정책 여건 변화 가능성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은은 앞으로 주요국 경기·물가 상황, 이에 따른 정책기대 변화 등으로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에 대비해 시장 상황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필요한 경우 국고채 매입 등 시장 안정화 조치도 실행할 계획이다.

테이퍼링 발표하는 파월 미 연준 의장
테이퍼링 발표하는 파월 미 연준 의장

(뉴욕 AP=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의 입회장에 설치돼 있는 TV 스크린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테이퍼링을 발표하는 모습이 비치고 있다. jsmoon@yna.co.kr

shk99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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