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2.1원 하락…1,183.1원 마감
송고시간2021-11-08 15:58
(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8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1원 내린 달러당 1,183.1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6원 내린 1,182.6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한때 1,186.1원까지 상승했으나 다시 하락해 1,180원대 초반에서 등락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지만, 이날 코스피는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을 보이며 장중 한때 2930.90까지 밀렸다가 낙폭을 줄여 2,960.20에 거래를 마쳤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가 테이퍼링 가속화 우려를 자극하면서 트레이더들의 달러 매수세가 나타나 일시적으로 환율이 상승했다"면서 "오후 들어 코스피가 낙폭을 줄이자 원/달러도 다시 하락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1.51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42.62원)에서 1.11원 내렸다.
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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