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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고 비 내리는 아침…벌써 '겨울추위'

송고시간2021-11-0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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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9일 아침은 기온이 뚝 떨어져 쌀쌀한 데다가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면서 초겨울 날씨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원 영동지역을 뺀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북부 내륙지역 등에는 5~20㎜의 비가 오락가락 내리겠다.

전남 서부지역과 제주에는 5㎜ 안팎의 비가 오겠고 전남 동부지역과 경남 서부 내륙지역, 경북 남부 내륙지역에는 빗방울이 좀 떨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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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산지엔 '대설특보' 가능성…강풍까지

"당분간 아침기온 5도 밑 추위 이어져"

추운 날씨에 롱패딩 등장
추운 날씨에 롱패딩 등장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서울 아침 최저 기온이 4도를 기록하며 추운 날씨를 보이는 9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차림을 한 채 걸어가고 있다. 2021.11.9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9일 아침은 기온이 뚝 떨어져 쌀쌀한 데다가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면서 초겨울 날씨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원 영동지역을 뺀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북부 내륙지역 등에는 5~20㎜의 비가 오락가락 내리겠다.

전남 서부지역과 제주에는 5㎜ 안팎의 비가 오겠고 전남 동부지역과 경남 서부 내륙지역, 경북 남부 내륙지역에는 빗방울이 좀 떨어지겠다.

강원·경북북동·제주 산지와 강원 내륙지역엔 눈이 예보됐다.

강원 산지엔 눈이 3~10㎝, 나머지 지역엔 1~5㎝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산지엔 이날 대설특보가 발령될 수 있겠다.

대설특보는 주의보와 경보로 나뉘며 주의보는 '24시간 신적설(특정 시간에 내려 쌓인 눈)이 5㎝ 이상 예상될 때', 경보는 '24시간 신적설이 20㎝(산지는 30㎝)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가을 끝자락
가을 끝자락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서울 아침 최저 기온이 4도를 기록하며 추운 날씨를 보이는 9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을 지나는 버스에 김이 서려 있다. 2021.11.9 ondol@yna.co.kr

강원 산지는 이날까지 순간풍속이 시속 90㎞에 달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기온은 전날(2.0~9.4도)보다 7~12도 떨어지며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밑으로 내려갔다.

주요도시 오전 8시 기온을 보면 서울 3.7도, 인천 3.9도, 대전 6.6도, 광주 8.6도, 대구 8.7도, 울산 7.0도, 부산 8.6도다.

낮기온은 8~15도로 계속 쌀쌀하겠다.

낮기온도 전날(11.9~21.6도)에 견줘 5도 안팎 떨어지는 것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찬 공기가 지속해서 유입되면서 대부분 지역 아침기온이 5도를 밑도는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경기 북부지역과 강원 내륙·산지는 아침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겠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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