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 재기 지원 협약

송고시간2021-11-09 10:23

오주현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지난 8일 부산국제금융센터 본사 대회의실에서 기술보증기금과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재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이 운영하는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재기 지원이 필요한 중소기업에 연계·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지원 대상 기업을 상호 추천하고, 구조혁신지원을 위한 자본시장 투자자 매칭을 하는 등 단계별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캠코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재기 가능성은 높지만, 금융시장에서 소외된 '회생절차 종결 후 3년 이내 기업'에 대한 유동성 지원과 경영정상화를 뒷받침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귀수 캠코 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어려운 중소·회생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앞당기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협력과 혁신을 통해 중소·회생 기업 재기지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viva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