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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형창고서 요소수 3천750ℓ 발견…매점매석 여부 조사

송고시간2021-11-1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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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부산 한 대형창고에서 대량의 요소수를 보관한 사실이 적발돼 환경부가 조사에 나섰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부산 강서구에 있는 한 대형창고에서 3천750ℓ의 요소수가 보관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10ℓ에 1만원을 밑돌던 요소수 가격이 최근 호가 기준으로 10만원을 웃도는 등 급등하고 품귀 현상이 벌어지면서 물류 현장 등에 여파를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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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품귀에 시멘트·레미콘사도 비상
요소수 품귀에 시멘트·레미콘사도 비상

(안양=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전국적으로 요소수 품귀현상이 지속되면서 시멘트·레미콘 등 건설자재 유통에도 비상이 걸린 9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의 한 레미콘 공장에서 레미콘 차량이 이동하고 있다. 2021.11.9 xanadu@yna.co.kr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부산 한 대형창고에서 대량의 요소수를 보관한 사실이 적발돼 환경부가 조사에 나섰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부산 강서구에 있는 한 대형창고에서 3천750ℓ의 요소수가 보관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발견된 요소수는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으로, 10ℓ짜리 375개다.

현재 10ℓ에 1만원을 밑돌던 요소수 가격이 최근 호가 기준으로 10만원을 웃도는 등 급등하고 품귀 현상이 벌어지면서 물류 현장 등에 여파를 미치고 있다.

정부가 지금까지 확보한 요소수는 대략 8천37t에 달한다.

요소수 관련 업자들은 조사 당일 기준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보다 10%를 초과해 요소수를 보관하면 물가안정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과거 유통기록을 살피는 등 조사를 마친 뒤 고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psj19@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wuXN96SW-y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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