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2년 연속 글로벌 광고전문지 선정 '한국 최고 광고회사'
송고시간2021-11-10 09:35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현대차그룹 계열 종합광고회사 이노션[214320] 월드와이드는 글로벌 광고 전문지인 '캠페인 브리프 아시아'가 발표한 '2021년 가장 주목받은 아시아 지역 광고회사' 순위에서 2년 연속 한국 1위 업체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노션은 총점 1천430점을 획득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지역 전체 순위는 지난해 9위에서 세 계단 올라 올해 6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에서 아시아 톱10에 선정된 광고회사 중 국내 기업은 이노션이 유일하다.
이노션은 올해 세계 3대 국제광고제인 '칸 라이언즈' 2관왕, '뉴욕 페스티벌' 5관왕, '클리오 어워즈' 5관왕을 차지하는 등 주요 해외 광고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노션이 제작한 '클린업 메콩' 캠페인(한화그룹)은 메콩강 일대의 해상 쓰레기를 태양광 에너지로 작동하는 친환경 선박으로 직접 수거하며 전 세계에 베트남 환경오염 문제를 알려 호평을 받았다.
'리틀 빅 이모션' 캠페인(현대차그룹)은 자동차와 탑승자 간 교감이 가능한 감정 인식 차량 컨트롤 기술을 통해 키즈 모빌리티가 어린이 환자의 실제 치료 과정에 활용되는 모습을 그려내 글로벌 광고제에서 수상했다.
김정아 이노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도 2년 연속 '가장 주목받는 광고회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에 선정됐다.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는 "2년 연속 대한민국 1위 광고회사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컴퍼니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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