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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아내 안부 묻는 말에 "너무 놀라 정신이 없었다"

송고시간2021-11-1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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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만 봤지, 사람이 그렇게 혼절하는 모습 처음 봐"

이재명 부부
이재명 부부

사진은 지난 9월 18일 광주 남구 한 미혼모 시설을 방문한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10일 전날 낙상사고를 당한 아내 김혜경 씨의 안부를 묻는 말에 "너무 놀라 정신이 없었다. 다행히 지금은 괜찮아 보인다"고 했다고 수행실장인 한준호 의원이 SNS를 통해 밝혔다.

이 후보는 이어 "영화에서만 봤지 사람이 그렇게 혼절하는 모습을 옆에서 처음 봤다"라고도 말했다고 한 의원은 전했다.

한 의원 또 "오늘 'Global HR Forum 2021' 행사 참석을 위해 워커힐 호텔에 도착한 이재명 후보의 첫마디는 '첫눈 오네요'였다"며 "아침부터 발걸음이 잘 떨어지지 않았다는 후보님 잘 모시고 무사 귀가까지 잘 수행하겠다"고 적었다.

go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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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yyTiNQ1__w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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