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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출자·출연기관 부실 경영 질타

송고시간2021-11-1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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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경북도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경북도의회의 행정사무 감사에서 부실 경영 등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10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경북경제진흥원, 경북신용보증재단의 설립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방만한 사업, 허술한 조직운영과 사업관리, 수탁사업에 의존하는 수동적 기관 운영 등을 지적했다.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홍정근 의원은 새마을세계화재단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경영평가에서 여전히 하위권으로 개선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며 "이를 외부 환경적 요인으로 돌리지 말고 내부에서부터 변혁을 시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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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 감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 감사

[경북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경북도의회의 행정사무 감사에서 부실 경영 등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10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경북경제진흥원, 경북신용보증재단의 설립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방만한 사업, 허술한 조직운영과 사업관리, 수탁사업에 의존하는 수동적 기관 운영 등을 지적했다.

경북경제진흥원에 대해 이춘우 의원은 "도나 시·군 수탁사업에만 의존하고 있고 스스로 자체 사업을 추진하거나 정부 공모사업에 응모하려는 의지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칠구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 감사 때 도에서 위탁하는 행사성 사업은 지양하고 자체 사업을 늘릴 것을 주문했는데 그대로다"고 문제를 제기했고, 박영서 의원은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의지와 노력이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경북신용보증재단에 대해 배진석 의원은 "권리만 누리고 책임은 회피하는 수동적인 업무처리 방식을 벗어나 도민을 위해 능동적으로 정책을 발굴하고 사업을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홍정근 의원은 새마을세계화재단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경영평가에서 여전히 하위권으로 개선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며 "이를 외부 환경적 요인으로 돌리지 말고 내부에서부터 변혁을 시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기보 의원은 김천의료원의 의료사고 배상금 제도 미비와 항생제 투약 비용 과다청구를 지적하고 수익성 개선에 매몰되지 말 것을 주문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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