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유럽증시] 인플레이션 우려 속 소폭 상승

송고시간2021-11-11 03:04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는 10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2% 오른 16,067.83으로 장을 마쳤고, 영국 런던의 FTSE 100 증시는 0.9% 뛴 7,340.15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도 0.1% 상승한 4,348.82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7,045.16으로 보합세였다.

이날 유럽 증시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인 아시아 증시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대부분 상승세로 반전했다.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한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나, 단기간 내 급격한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기대 섞인 분위기도 있다.

온라인 증권거래업체 아바 트레이드의 한 애널리스트는 AFP 통신에 "중앙은행들이 통화정책에서 공격적인 태도를 취할 것 같지는 않다"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인플레이션을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다는 게 그 한 예"라고 설명했다.

lucho@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