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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부사령관 "북, 사이버공격으로 현금확보 주력…적극위협 아냐"

송고시간2021-11-1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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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이버사령부 부사령관이 북한의 사이버 공격에 대해 적극적인 위협으로는 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11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찰스 무어 미 사이버사령부 부사령관은 전날 미국의 한 사이버 안보 업체가 주최한 화상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무어 부사령관은 "북한의 사이버공격은 정권에 필요한 현금을 확보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그런 점에서 우리는 이를 미국에 대한 적극적인 위협으로 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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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가상화폐 해킹 (PG)
북한 가상화폐 해킹 (PG)

[제작 조혜인]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미국 사이버사령부 부사령관이 북한의 사이버 공격에 대해 적극적인 위협으로는 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11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찰스 무어 미 사이버사령부 부사령관은 전날 미국의 한 사이버 안보 업체가 주최한 화상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무어 부사령관은 "북한의 사이버공격은 정권에 필요한 현금을 확보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그런 점에서 우리는 이를 미국에 대한 적극적인 위협으로 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자금 마련이 주목적인 공격이어서 미국 정부의 정보망에 접근해 공격하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적다는 평가다.

그러면서도 그는 "그렇다고 해서 북한의 사이버 위협을 간과하지는 않는다"면서 "미 인도태평양사령부 및 주한미군과 함께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과의 충돌이나 위기에 대비해 네트워크를 방어하는 등 다양한 사이버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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