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풍랑주의보…인천 3개 항로 여객선 운항 통제
송고시간2021-11-12 06:31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서해 기상악화로 12일 인천 내륙과 섬 지역을 오가는 12개 항로 가운데 인천∼백령도 등 3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인천 먼바다에는 1∼3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초속 10∼12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 백령도∼인천, 인천∼연평도 등 3개 항로 여객선 3척의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덕적도, 인천∼풍도, 강화도 하리∼서검과 선수∼주문, 영종도 삼목∼장봉 등 나머지 9개 항로의 여객선 12척은 정상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서해 중부 먼바다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는 오늘 (12일) 오전 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선착장에 나오기 전에 반드시 선사에 운항 여부를 먼저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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