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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탄소복합재평가센터' 오픈…시험·평가 인증 모두 가능

송고시간2021-11-1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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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탄소 복합재 제품의 시험·평가와 국제표준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센터가 전북 전주에 둥지를 틀었다.

전북도는 전주시 덕진구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탄소 복합재 신뢰성 평가센터'를 구축, 업무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센터 건립으로 공인시험과 KS, KC, 성능인증 등이 가능해 시험 비용 절감과 기간 단축 등 기업의 경영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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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덕진구 6천452㎡ 부지에 시험 인·검증 필요한 장비 수두룩

탄소 복합재 신뢰성 평가센터 개관식
탄소 복합재 신뢰성 평가센터 개관식

[전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탄소 복합재 제품의 시험·평가와 국제표준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센터가 전북 전주에 둥지를 틀었다.

전북도는 전주시 덕진구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탄소 복합재 신뢰성 평가센터'를 구축, 업무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탄소 복합재에 특화한 신뢰성 평가센터 구축은 전국 최초 사례라고 도는 설명했다.

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북도, 전주시가 총 19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주 친환경 첨단복합산업단지 내 부지 6천452㎡, 연면적 4천760㎡ 규모로 설립됐다.

46종의 시험 인·검증용 장비는 진흥원과 연구원의 기관 특성에 맞게 구축됐다.

진흥원에는 항공우주와 모빌리티·해양 분야의 탄소 복합재 특성 및 부품 평가 장비 21종이 설치됐다.

연구원에는 장비 건설·생활안전, 레저분야의 탄소 복합재 부품 및 제품 안전성 평가를 위한 장비 25종이 구비됐다.

센터 건립으로 공인시험과 KS, KC, 성능인증 등이 가능해 시험 비용 절감과 기간 단축 등 기업의 경영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578개 회사가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그동안 인증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컸는데 센터가 완공돼 기업의 어려움이 해결되고 비용과 시간도 절약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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