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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최남단 영목항, 3년간 새 단장으로 관광명소 탈바꿈

송고시간2021-11-1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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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파 기자
이은파기자

지붕·벽 개선, 경관조명·해안가 안전시스템 설치

안면도 영목항
안면도 영목항

[태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태안군 안면도 최남단인 고남면 영목항이 3년간 특화개발 끝에 빛과 예술이 어우러진 관광명소로 탈바꿈했다.

태안군은 12일 영목항 야외무대서 가세로 군수와 해양수산부·충남도·한국어촌어항공단 관계자, 지역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목마을 특화개발사업 준공식'을 했다.

군은 2018년 해양수산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에 영목마을 특화개발사업이 선정되자 19억5천만원을 들여 지붕·벽 경관 개선 등 마을색 만들기, 야간 경관조명 설치, 경관아트 조성, 행복 힐링공간 조성, 해안가 안전시스템 설치 등을 추진했다.

특히 국도 77호선 보령 대천항∼안면도 영목항 구간 완전 개통 추진으로 영목항이 땅끝마을이 아닌 태안의 관문으로 주목받으면서 특화개발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국도 77호선 대천항∼안면도 영목항 구간은 오는 30일 완전히 개통된다.

지난 9월에는 영목항이 해양수산부로부터 '국가어항'으로 지정받기도 했다.

가세로 군수는 "영목마을 특화개발사업 준공에 이어 국도 77호선 대천항∼안면도 영목항 구간이 완전 개통되면 영목항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할 것"이라며 "이들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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