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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제재회피 감시' 독일 호위함, 오늘부터 한달 간 활동

송고시간2021-11-13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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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해상 불법 환적을 감시하기 위한 독일 해군 호위함이 13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독일 외교부는 해군 호위함 바이에른 호가 이날부터 4주간 한반도 일대에 파견돼 유엔 대북제재 이행을 위한 감시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불법 환적은 연료를 포함해 제재 대상인 품목을 해상에서 다른 배로 몰래 옮겨 싣는 것으로, 국제사회는 2017년 채택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2875호와 2397호에 따라 감시 활동을 펼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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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호위함 '바이에른호'
독일 호위함 '바이에른호'

[독일 연방군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북한의 해상 불법 환적을 감시하기 위한 독일 해군 호위함이 13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독일 외교부는 해군 호위함 바이에른 호가 이날부터 4주간 한반도 일대에 파견돼 유엔 대북제재 이행을 위한 감시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독일은 국제 질서 수호와 대량살상무기의 확산을 막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불법 환적은 연료를 포함해 제재 대상인 품목을 해상에서 다른 배로 몰래 옮겨 싣는 것으로, 국제사회는 2017년 채택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2875호와 2397호에 따라 감시 활동을 펼쳐 왔다.

그동안 미국과 일본, 영국, 프랑스,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가 참여했고 독일의 참여는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은 지난 11일 호주의 제재 감시용 군함 파견을 언급하며 "무분별한 대미 추종", "경거망동의 후과를 잘 따져보아야 한다"라며 비난을 쏟아냈다.

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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