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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카카오뱅크, 하우스푸어 재기 지원 업무협약

송고시간2021-11-1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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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 제공]

(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5일 캠코양재타워에서 카카오뱅크[323410]와 '하우스푸어 등 취약·연체 차주의 성공적 재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캠코는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에 연체가 발생하는 경우 해당 채권을 인수해 연체 채무자에게 채무조정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주택담보대출 채무자의 주거 안정과 재기를 돕게 된다.

양측은 캠코가 지원하는 주택매각 후 임차 거주 프로그램(Sale & Lease Back)과 카카오뱅크의 IT 금융 인프라를 활용해 연체 채무자를 지원하기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천정우 캠코 가계지원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캠코가 금융 플랫폼과 협력하는 첫 사례"라며 "연체 발생에 대비해 주거 취약계층 지원방안을 마련한 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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