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화물트럭 추돌한 승용차에서 필로폰 추정 가루 발견
송고시간2021-11-15 14:34
심야 교통사고로 운전자 중상…마약 투약 여부 조사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주차된 대형 트럭을 뒤에서 추돌한 승용차의 뒷좌석에서 일회용 주사기와 필로폰으로 추정되는 가루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분께 부산 기장군 정관읍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주차 중인 22t 화물트럭 뒷부분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이 위중한 상태로 전해진다.
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승용차 뒷좌석에서 일회용 주사기 10개와 필로폰으로 추정되는 가루를 발견했다.
경찰은 가루 성분을 확인하는 한편 A씨 마약 투약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handbrother@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11/15 14:3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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