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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연합뉴스 포털 퇴출 초유 사태…이중제재·재갈물리기"

송고시간2021-11-1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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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5일 언론사의 네이버 및 다음 뉴스 공급 문제를 심사하는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제평위)가 연합뉴스 제휴 중단 조치를 내린 것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 글에서 "연합뉴스가 1년간 포털에서 퇴출되는 언론계 초유의 사태가 생겼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중 제재인데다가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는 재갈 물리기로 볼 여지도 있다"면서 "국가기간통신사이자 지난 8월 기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언론으로 꼽혔던 연합뉴스가 더욱이 대선이라는 중요한 국면에서 포털에서 사라진다면 기울어진 운동장은 더 심화될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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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자유 침해…대선 국면서 기울어진 운동장 심화 우려"

"이해하기 어렵다…제평위, 어떤 기준인지 밝혀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사진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e스포츠 발전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 창립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2021.11.15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5일 언론사의 네이버 및 다음 뉴스 공급 문제를 심사하는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제평위)가 연합뉴스 제휴 중단 조치를 내린 것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 글에서 "연합뉴스가 1년간 포털에서 퇴출되는 언론계 초유의 사태가 생겼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연합뉴스 사업부서에서 기사형 광고를 내보낸 것에 대해 지난 9월 초순 32일간 포털 노출 중단 조치를 당한 것으로 안다"면서 "이로 인해 대국민 사과와 수익 사회 환원 조치를 한 연합뉴스가 잘못을 되풀이한 것도 아닌데 이런 결정이 내려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중 제재인데다가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는 재갈 물리기로 볼 여지도 있다"면서 "국가기간통신사이자 지난 8월 기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언론으로 꼽혔던 연합뉴스가 더욱이 대선이라는 중요한 국면에서 포털에서 사라진다면 기울어진 운동장은 더 심화될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또 "연합뉴스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로서 비교적 중립적인 입장에서 보도하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제평위(제휴평가위원회)가 어떤 기준으로 이러한 결정을 내렸는지를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연합뉴스 퇴출 철회돼야…포털 권한남용 통제입법 고려"
이재명 "연합뉴스 퇴출 철회돼야…포털 권한남용 통제입법 고려"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5일 언론사의 네이버 및 다음 뉴스 공급 문제를 심사하는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제평위)가 연합뉴스 제휴 중단 조치를 내린 것에 대해 "과도하고 부당한 이중제재 조치는 철회되어야 한다"고 페이스북 글을 통해 밝혔다. 2021.11.15 [이재명 후보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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