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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수청, 여수∼거문항로 여객선 사업자 공모 추진

송고시간2021-11-1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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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여수에서 출발해 거문도로 가는 여객선 사업자 공모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여수에서 출발해 거문도로 가는 여객선사가 지난 2월 운항을 시작했으나 7월 운항을 중단했다.

여수해수청도 이른 시일 내에 여객선을 투입할 수 있도록 신규 사업자 공모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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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여수에서 출발해 거문도로 가는 여객선 사업자 공모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여수해수청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여수∼거문 항로는 여수, 나로도, 손죽도, 초도, 동도, 서도를 거쳐 거문도에 도착하며 총 운항거리는 105.6㎞이다.

현재 운항 중인 쾌속선을 기준으로 운항시간은 2시간 20분이 소요된다.

여수∼거문 항로는 여수에서 오전에 출항하는 선사와 거문도에서 오전에 출항하는 선사 등 2개가 운항중이었다.

여수에서 출발해 거문도로 가는 여객선사가 지난 2월 운항을 시작했으나 7월 운항을 중단했다.

거문도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은 오전 8시에 출항해 오후 2시30분 다시 여수에서 거문도로 운항한다.

여수에서 출항하는 여객선이 없어지면서 여수에서 손죽도나 서도, 거문도에서 일을 보고 오려면 이틀이나 사흘이 소요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거문도 주민들은 신규 선사가 여수∼거문 항로에 투입될 수 있도록 공모를 요구하고 나섰다.

여수해수청도 이른 시일 내에 여객선을 투입할 수 있도록 신규 사업자 공모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여수∼거문 항로는 2013년 이전까지는 20만명 이상 이용했으나, 2019년 14만명,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은 8만6천명까지 줄어들었다.

전체 이용객 가운데 섬 주민 이외 타지 이용객의 비중이 2013년 74%, 2019년 63%로 관광객의 비중이 크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여수∼거문 항로는 관광객이 주로 찾아 잠재력이 크다"며 "거문도 이용객의 불편 해소를 위해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여객선이 추가로 운항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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