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이사부 문화마을, 국토부 지역 개발 우수 사례 선정

배연호 기자 기자 페이지

(삼척=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이사부 문화마을 만들기가 국토교통부의 도시 활력 증진 지역 개발사업의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삼척시는 강원도 내에서 유일한 우수 사례 선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사부 문화마을 만들기는 주민 참여 사업 추진, 지역 역량 강화, 주민 소득 창출 여건 마련 등 지역 활성화와 도시경쟁력 제고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사부 문화마을 만들기는 정라동 영진안마을 일대 21만7천여㎡에 2021년까지 46억원을 투자해 석면 슬레이트 지붕 교체, 노후 담장 정비, 탐방로·산책로·로드샵 조성, 지역공동체 거점 공간 마련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 전망쉼터 조성, 공용화장실 설치 등 마무리 사업이 한창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열악한 주거환경 지역 주민에게 최소한의 기초생활을 보장하고 특색 있는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라며 "이사부 문화마을 만들기 사례는 전국 지자체에 공유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by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11/16 11:3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