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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의원연맹 산하 조선통신사委 의원들 3년 만에 방일

송고시간2021-11-1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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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의원연맹 산하 조선통신사위원회 소속 여야 국회의원들이 한일관계 개선을 모색하기 위해 16일 일본을 방문했다.

정 부의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조선통신사위 의원 활동을 (3년 만에) 재개함으로써 교착상태에 빠진 한일관계의 모멘텀을 만들어 보려는 의도"라며 "조선통신사위의 방일 활동이 한일 해빙의 마중물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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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해빙 마중물 기대"…일한의원연맹 회장 등과 면담

정진석 국회부의장
정진석 국회부의장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8월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하반기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된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1.8.31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한일의원연맹 산하 조선통신사위원회 소속 여야 국회의원들이 한일관계 개선을 모색하기 위해 16일 일본을 방문했다.

조선통신사위 위원장인 정진석 국회부의장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석기 의원, 박진·성일종·이철규 의원(이상 국민의힘 소속),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등 6명은 이날부터 20일까지 닷새 동안 도쿄(東京)와 시즈오카(靜岡)현에서 일본 정치권 인사 등과 만난다.

조선통신사위 소속 의원들의 일본 방문은 2018년 8월 이후 3년 3개월 만이다.

이날 오후 나리타공항을 통해 입국한 의원들은 도쿄에서 열린 재일본대한민국민단 간담회에 참석했다.

17~18일에는 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志郞) 일한의원연맹 회장, 가와무라 다케오(河村建夫) 전 관방장관, 나카가와 마사하루(中川正春) 일한의원연맹 운영위원장 등과 면담할 예정이다.

일본 중의원(하원)
일본 중의원(하원)

[도쿄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18일 오전에는 도쿄 중의원에서 한국 측 조선통신사위와 일본 측 카운터파트인 조선통신사교류회의 합동회의가 열린다.

조선통신사위 소속 의원들은 같은 날 오후 시즈오카(靜岡)현으로 이동해 19일 가와카쓰 헤이타(川勝平太) 시즈오카현 지사, 호노소 고지(細野豪志) 중의원 등과 만난 뒤 20일 귀국한다.

정 부의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조선통신사위 의원 활동을 (3년 만에) 재개함으로써 교착상태에 빠진 한일관계의 모멘텀을 만들어 보려는 의도"라며 "조선통신사위의 방일 활동이 한일 해빙의 마중물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부의장은 내년이 '2002 한일월드컵' 20주년인 점을 거론하면서 일본 측에 한일 의원 축구 교류의 재개를 제안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조선통신사위 소속 의원들이 방일 기간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나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자민당 간사장,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외무상과 만날 계획은 "현재로선 없다"고 김석기 의원은 전했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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