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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 20주년…영화도시 핵심 기반시설로

송고시간2021-11-1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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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도시 부산의 핵심 기반시설인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가 17일 개관 20주년을 맞았다.

2001년 문을 연 스튜디오는 도심형 촬영시설로 그동안 부산영상위원회 원스톱 제작 시스템의 중심 역할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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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87편 촬영…최근 디즈니플러스 '무빙' 등 OTT 작품 촬영 활발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

[부산영상위원회 제공]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영화도시 부산의 핵심 기반시설인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가 17일 개관 20주년을 맞았다.

2001년 문을 연 스튜디오는 도심형 촬영시설로 그동안 부산영상위원회 원스톱 제작 시스템의 중심 역할을 해 왔다.

개관 이후 지금까지 이곳에서 촬영된 작품은 모두 187편에 달한다.

'태극기를 휘날리며', '해운대', '국제시장', '택시운전사', '부산행' 등 천만 관객을 동원한 작품만 5편이다.

이곳은 2개의 스튜디오를 갖추고 있는데, 이미 내년 6월까지 대여 신청이 꽉 차 있다.

최근에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작품 비중도 증가하고 있다.

최근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를 연출한 윤종빈 감독의 기대작인 넷플릭스 '수리남'을 비롯해 왓챠 '최종병기 앨리스'가 스튜디오 촬영을 마쳤다.

지난 12일 국내 서비스를 개시한 디즈니플러스의 '무빙'이 내년까지 촬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 넷플릭스에 공개되며 많은 화제를 모았던 '낙원의 밤', 'D.P.'도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에서 찍었다.

스튜디오 내 3D프로덕션센터는 2011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버추얼스튜디오, 시네마로보틱스 시스템 등 특수 촬영 환경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영화 '승리호'는 메인 케릭터 모션 캡처 등 버추얼프로덕션 제작 지원을 받은 작품이다.

스튜디오는 올해 309㎡ 규모의 XR(확장현실) 테크랩 내 LED 월 시스템을 구축해 그린 스크린의 한계를 보완하고 실내에서 실감 나는 로케이션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김인수 부산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은 "최적의 촬영환경과 기반을 조성해 좋은 작품이 계속해서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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