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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신규확진 964명…코로나사태 이후 세번째로 많아

송고시간2021-11-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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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경기도는 지난 16일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64명이 새로 발생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사 건수가 감소하는 주말·휴일의 영향으로 지난 이틀간(14∼15일) 600명대로 감소했던 하루 확진자 수는 직전 일인 15일(658명)보다 306명 증가하며 900명 중반대로 치솟았다.

하루 확진자 964명은 지난 9월 24일 1천102명, 같은 달 28일 991명 발생에 이어 지난해 2월 코로나19 사태 이후 도내에서 세 번째로 많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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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병상 가동률 72.6%…재택치료 중인 환자 1천823명

수도권 중환자 병상 4개 중 3개 이상 '사용중', 병상 부족 우려
수도권 중환자 병상 4개 중 3개 이상 '사용중', 병상 부족 우려

15일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병상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6일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64명이 새로 발생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사 건수가 감소하는 주말·휴일의 영향으로 지난 이틀간(14∼15일) 600명대로 감소했던 하루 확진자 수는 직전 일인 15일(658명)보다 306명 증가하며 900명 중반대로 치솟았다.

하루 확진자 964명은 지난 9월 24일 1천102명, 같은 달 28일 991명 발생에 이어 지난해 2월 코로나19 사태 이후 도내에서 세 번째로 많은 수치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는 고양시 115명, 성남시 85명, 부천시 83명, 안산시 67명, 의정부시 53명, 안양시 48명 등이다.

도내 의료기관의 치료 병상 가동률은 79.6%로 전날(81.8%)보다 다소 내렸다.

이 중 중증 환자 병상은 263개 중 191개(72.6%)를 사용, 가용병상이 전날 69개에서 72개로 3개 늘었다.

지난 11일부터 7일 동안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70∼74%를 오르내리고 있다.

이는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을 잠시 중단하는 '비상계획'(서킷 브레이커) 발동 기준의 한 예로 제시한 중환자 병상 가동률 75%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생활치료센터 10곳의 가동률은 65.9%로 전날(65.5%) 수준을 유지했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6일 0시 기준 1천823명으로, 15일 0시 기준 1천771명보다 52명 늘었다.

도내 코로나19 사망자는 7명 늘어 누적 1천43명이 됐다.

16일 0시 기준 경기도의 1차 백신 접종률은 82.6%, 접종 완료율은 79.0%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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