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 아프간 정세가 중앙아시아에 미치는 영향 정책토론회

강성철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아프가니스탄 정세가 중앙아시아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는 '제7회 한-중앙아 정책토론회'를 18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유튜브(www.youtube.com/watch?v=h9GLT7JoHJA)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재장악이 신북방정책 주요국인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고 KF는 밝혔다.

첫 번째 국제관계와 안보 세션에서는 현승수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이 '탈레반 재집권 이후 중앙아시아 안보와 주변국 대응'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경제협력 세션에서는 김정기 한양대 아태지역연구센터 연구교수와 윤성학 고려대 러시아CIS연구소 교수가 각각 '아프가니스탄 정세가 중앙아시아에 미치는 영향: 경제협력을 중심으로'와 '포스트 아프가니스탄, 투르크메니스탄-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인도(TAPI) 가스관을 둘러싼 새로운 지정학적 게임'을 발표한다.

고재남 유라시아정책연구원장, 신범식 서울대 외교학과 교수, 전광호 전북대 국제학부 교수, 김영옥 법무법인 경연 변호사, 김영진 한양대 아태지역연구센터 연구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KF 관계자는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국 철수와 탈레반의 동향이 국경을 접하고 있는 중앙아시아 국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과 전망이 관련 기업이나 개인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wakaru@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11/17 13:5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