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영상] 말벌·불개미 닥치는대로…꿀단지는 쓰레기통, 업자들은 경찰로

송고시간2021-11-17 17:24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ReVyyMGwCm4

(서울=연합뉴스)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말벌과 말벌집, 불개미를 원료로 담금주와 꿀절임을 제조·판매한 업체들이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지난달 14∼26일 조사를 벌여 식품위생법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제조·판매 업체 5곳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말벌, 말벌집, 불개미를 소주에 담거나 꿀에 절여 먹으면 고혈압, 뇌졸중, 당뇨병 등을 고칠 수 있다고 소비자들을 상대로 부당 광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꿀절임이나 담금주는 1병(1.8L)당 약 15만∼20만원씩 받고 팔아 모두 2천600만원 상당의 이득을 취해온 것으로도 전해졌는데요,

말벌, 말벌집, 불개미는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아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입니다.

특히 말벌의 독은 사람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기도를 막히게 하는 등 자칫하면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습니다.

식약처는 적발한 담금주와 꿀절임 제품을 전량 압류해 폐기했습니다.

아울러 적발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오예진·서정인>

<영상 :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영상] 말벌·불개미 닥치는대로…꿀단지는 쓰레기통, 업자들은 경찰로 - 2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