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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차가 터널 벽을 박았어요!" 새벽 4시 걸려온 다급한 시민 전화

송고시간2021-11-1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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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Kk538gqVIpM

(서울=연합뉴스) "도로에서 차가 비틀거리다가 벽까지 들이받고 위험스러워요. 음주운전 같아요"

지난 10월 14일 새벽 4시께 경찰 112 상황실에 한 시민으로부터 신고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신고자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서 도로를 주행하다 음주운전으로 의심되는 SUV 차량을 발견하고 조심스럽게 그 뒤를 따랐는데요.

SUV 차량은 차선을 넘나들며 지그재그 운행을 하는가 하면 왼쪽 방향지시등을 켜고 오른쪽 차선을 넘어 달리는 등 위태로운 상황을 연출했습니다.

게다가 터널로 진입한 SUV 차량은 오른쪽 벽을 들이받고 급기야 차 바퀴가 벽을 타고 올라갔다 내려오기까지 했는데요.

이를 본 시민은 경찰에 전화를 걸어 상황을 설명하고 SUV 차량의 번호를 알려주었습니다.

신고 당시 SUV 차량은 이미 분당에서 서울로 행정구역을 넘어온 상황.

서울 중부경찰서 소속 신당파출소 직원들은 차량 번호를 통해 파악된 운전자 주거지로 출동했습니다.

잠시 후 용의차량이 아파트 안으로 들어서자 밖에서 기다리던 경찰차는 조심스럽게 뒤를 쫓았는데요.

주차장에 들어선 용의차량은 후진하는 과정에서도 주차된 다른 차량까지 들이받았습니다.

경찰에 현장 검거된 운전자는 면허 정지 수준의 만취 상태로 드러났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손수지>

<영상: 서울 중부경찰서 제공>

[영상] "차가 터널 벽을 박았어요!" 새벽 4시 걸려온 다급한 시민 전화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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