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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등 온라인쇼핑몰, 인증·리콜정보 활용해 제품안전 강화

송고시간2021-11-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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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인증·리콜 등 제품 안전 관련 정보를 활용해 기업의 제품 안전관리 강화와 서비스 창출을 돕는 '제품 안전정보 오픈포럼'이 18일 출범했다.

기업들은 이러한 정보를 오픈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형태로 받아볼 수 있으며, 자체 보유한 제품정보와 결합해 제품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이날 서울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구로 호텔에서 열린 포럼 창립총회에서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들이 정부가 가진 제품 안전정보를 잘 활용해 제품 안전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준다면 향후 비대면 경제와 온라인 구매에서 제품 안전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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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표준원, 30여개 기업과 '제품안전정보 오픈포럼' 출범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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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캡처]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인증·리콜 등 제품 안전 관련 정보를 활용해 기업의 제품 안전관리 강화와 서비스 창출을 돕는 '제품 안전정보 오픈포럼'이 18일 출범했다.

제품 안전정보는 가전·레저용품·완구 등 약 70만개 제품에 대한 사진, 인증·리콜 상태 등 자료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약 1천400만건을 수집·공개하고 있다.

기업들은 이러한 정보를 오픈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형태로 받아볼 수 있으며, 자체 보유한 제품정보와 결합해 제품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다.

이번 포럼은 제품 안전정보 활용 방법과 우수 사례를 기업들이 공유하고 정부와 함께 안전정보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포럼 의장을 맡은 쿠팡을 비롯해 다이소, 11번가, 한샘[009240], 위메프, 우리홈쇼핑 등 3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포럼은 쇼핑몰·유통, 소프트웨어·벤처, 제품 안전산업 등 3개 분야 분과위원회로 구성된다.

쇼핑몰·유통기업은 입점 업체가 등록하는 제품이 인증기관에서 제대로 인증을 받았는지, 리콜된 제품은 아닌지 등의 정보를 오픈 API로 받아 문제가 있으면 소비자에게 노출되기 전에 자체 차단하게 된다.

소프트웨어·벤처·금융 서비스기업은 안전정보 애플리케이션(앱), 시장조사, 컨설팅 등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고 금융사는 기업의 여신심사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등에 안전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이날 서울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구로 호텔에서 열린 포럼 창립총회에서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들이 정부가 가진 제품 안전정보를 잘 활용해 제품 안전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준다면 향후 비대면 경제와 온라인 구매에서 제품 안전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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