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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인천 수험생 31명 순찰차 타고 '아슬아슬' 입장

송고시간2021-11-1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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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8일 입실 시각에 쫓긴 인천 지역 일부 수험생들이 경찰 오토바이나 순찰차를 타고 무사히 시험장에 도착했다.

인천경찰청은 이날 오전 수험생 31명을 순찰차나 오토바이로 시험장까지 이송했다고 밝혔다.

수험생 A양은 입실시각을 20분 남긴 오전 7시 50분께 중구 영종도 모 아파트에서 "시간이 촉박하다"며 경찰에 도움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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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에 늦으면 안 돼'
'시험에 늦으면 안 돼'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부평고등학교에서 한 수험생이 배정된 고사장을 향해 뛰고 있다. 2021.11.18 tomatoyoon@yna.co.kr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8일 입실 시각에 쫓긴 인천 지역 일부 수험생들이 경찰 오토바이나 순찰차를 타고 무사히 시험장에 도착했다.

인천경찰청은 이날 오전 수험생 31명을 순찰차나 오토바이로 시험장까지 이송했다고 밝혔다.

수험생 A양은 입실시각을 20분 남긴 오전 7시 50분께 중구 영종도 모 아파트에서 "시간이 촉박하다"며 경찰에 도움을 청했다. A양은 영종지구대 순찰차를 타고 9㎞가량 떨어진 시험장인 영종고에 12분 만인 오전 8시 2분에 무사히 도착했다.

또 오전 8시 25분께 부평구 청천동 한 길거리에서는 수험생 B군이 시험장 위치를 찾지 못해 헤매다가 청천지구대 순찰차를 타고 부광고에 겨우 도착했다.

비슷한 시각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에서는 수험생 C양이 인근에서 대기하던 경찰 오토바이를 타고 신현고로 이동했다.

B군과 C양은 모두 입실 시각보다 늦게 시험장에 도착했지만, 시험지 배부가 이뤄지기 전이어서 간신히 정문을 통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경찰청은 이날 오전부터 수험생들이 차질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내 시험장 56곳 주변 도로 교통을 특별관리했다.

시험장 반경 2km 이내 주요 도로에 경찰관 391명과 모범운전자·녹색 어머니회 관계자 등 235명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순찰차와 오토바이 등 차량 127대도 투입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오늘 인천에서는 수험생이 탄 차량의 교통사고는 없었다"며 "시민들이 수험생 수송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줬다"고 말했다.

goodluck@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cjwK-wF_7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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