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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갈등 일가족에 흉기난동…경찰관만 계속 있었더라도[영상]

송고시간2021-11-1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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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IMATm3ZTeIM

(서울=연합뉴스) 지난 15일 인천시 남동구 한 빌라에서 층간소음 분쟁으로 흉기 난동이 발생했을 당시 경찰이 현장을 이탈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날 해당 빌라에서는 4층에 거주하는 A(48)씨가 평소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겪던 3층의 B씨 가족을 찾아가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A씨의 공격에 50대 B씨 부부와 딸 등 3명은 부상을 입었고, 특히 B씨 부인은 17일 오전까지도 의식이 없을 정도로 심각하게 다쳤습니다.

사건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은 A씨를 한 차례 제지해 4층으로 분리해 놓았지만, A씨는 다시 3층으로 내려와 B씨 부인과 딸을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가 다시 3층으로 내려왔을때 B씨 부인·딸과 함께 있던 경찰관은 지원을 요청하며 1층으로 내려갔는데요.

이렇게 경찰관이 자리를 비운 사이 A씨가 B씨 부인과 딸을 공격했고, 1층에서 경찰과 대화하던 B씨는 갑자기 3층에서 들려온 소란을 듣고 급히 3층으로 올라가 A씨와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씨와 함께 1층에 있던 경찰관 2명은 공동현관문을 열지 못해 B씨보다 늦게 현장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B씨 측은 경찰관이 현장을 이탈해 피해가 더 커졌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인천경찰청과 112상황실은 당시 현장 대응에 대해 합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오예진·서정인>

<영상 : 연합뉴스TV>

층간소음 갈등 일가족에 흉기난동…경찰관만 계속 있었더라도[영상]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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