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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지각생 수송에 택시비 대납까지…대전충남 경찰 도움

송고시간2021-11-1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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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 대전과 충남에서도 경찰이 입실 완료 시각을 앞두고 수험생을 고사장에 가까스로 입실시키는 등 수송 작전을 펼쳤다.

이날 대전·충남경찰은 인력 963명과 차량 등 장비 167대를 고사장 반경 2㎞ 이내에 집중적으로 배치해 수험생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시험장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왔다.

대전경찰은 입실 완료 시각을 15분가량 앞두고 중구 목동 충남여고에서 "시험장을 잘못 찾아왔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수험생을 동구 삼성동 보문고까지 긴급 수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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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실 확인
시험실 확인

[촬영 김준범]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 대전과 충남에서도 경찰이 입실 완료 시각을 앞두고 수험생을 고사장에 가까스로 입실시키는 등 수송 작전을 펼쳤다.

이날 대전·충남경찰은 인력 963명과 차량 등 장비 167대를 고사장 반경 2㎞ 이내에 집중적으로 배치해 수험생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시험장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왔다.

대전경찰은 입실 완료 시각을 15분가량 앞두고 중구 목동 충남여고에서 "시험장을 잘못 찾아왔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수험생을 동구 삼성동 보문고까지 긴급 수송했다.

오전 7시 50분께에는 서구 복수동 대신고 앞에서 바닥에 떨어져 있는 수험표를 발견해 해당 수험생에게 전달했다.

유성구 지족고 앞에서는 택시요금을 결제하지 못하는 수험생을 대신해 경찰이 택시비를 대신 지불해 주기도 했다.

충남에서는 청양정산고등학교를 출발해 청양고등학교까지 이동하는 수험생 탑승 버스를 경찰이 에스코트하며 신속한 도착을 도왔다.

서산에서는 "부모님 차량이 고장나 시험장 도착이 늦을 것 같다"는 학생의 연락을 받아 사이드카로 시험장까지 교통편의를 제공했다.

예산경찰은 입실 완료 시각을 5분 앞두고 "학교 입구부터 교실까지 거리가 멀어 도착이 어렵다"는 수험생의 말을 듣고 고사실 앞까지 차량으로 태워주기도 했다.

psykims@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cjwK-wF_7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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