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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40대 남편, 백신 맞고 폐 다 녹아 사망" 청와대 청원

송고시간2021-11-1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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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N9ERMqsOtW4

(서울=연합뉴스) 아이 네 명을 둔 40대 가장이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맞고 숨졌다는 사연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와 백신 안전성과 국가 책임에 대한 주위를 다시 한번 환기하고 있습니다.

'화이자 백신 접종 후 며칠 쉬다 갈게 하고는 별이 된 남편'이란 제목의 청원에서 청원인은 "당초 남편이 기저질환이 있어 백신 접종을 하지 않으려고 했으나 많은 사람을 만나야 하는 피아노 운반 일을 하는 직업과 언론 보도 등을 고려해 백신을 맞기로 결정했다"며 "남편은 9월 18일 2차 접종을 완료한 지 26일 만인 10월 14일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원인은 "남편은 2차 접종 다음날부터 부종과 흉통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 백신을 맞은 병원에 가서 통증을 호소했고, 의사 권유에 따라 대학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게 됐다"며 "처음에는 혓바닥이 헐어 보이는 것 빼고는 괜찮아 보였지만, 혓바닥은 낫지 않았고 발음이 안 될 정도로 심해졌다. 숨도 더 차고 기침도 심해졌다. 식사도 못하고 물만 겨우 마셨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중환자실로 옮겨진 남편에게 청원인은 "'중환자실은 면회가 안 되니 며칠 뒤에 보자. 진료 잘 받고 나와. 고생해'라고 말을 했고 남편은 '며칠 쉬다 갈게'라는 말을 주고 받은 게 마지막 인사였다"고 설명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이봉준·안창주>

<영상:연합뉴스TV>

[영상] "40대 남편, 백신 맞고 폐 다 녹아 사망" 청와대 청원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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