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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 "전두환씨 용서 구하지 않아 안타까워"

송고시간2021-11-2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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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연 진보당 대통령 후보는 23일 전두환 전 대통령 사망과 관련해 "전두환 씨가 용서를 구하지 않아 너무 안타깝다. 이제 심판은 역사와 국민의 몫으로 남았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당은 호남인들의 뜻대로 평가를 마무리 지을 것을 약속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촛불의 힘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조차 적폐 청산과 사회 대개혁을 배신하고 한국사회의 기득권 세력과 재벌, 1%의 부동산 부자들과 결탁하는 기가 막힌 현실이 펼쳐지고 있다"며 "진보당은 호남으로부터 시작되는 국가 대개혁, 사회 대전환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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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기자회견서 "이제 심판은 역사와 국민 몫으로 남아"

전북 공약 발표하는 김재연 후보
전북 공약 발표하는 김재연 후보

[촬영 : 김동철]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김재연 진보당 대통령 후보는 23일 전두환 전 대통령 사망과 관련해 "전두환 씨가 용서를 구하지 않아 너무 안타깝다. 이제 심판은 역사와 국민의 몫으로 남았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당은 호남인들의 뜻대로 평가를 마무리 지을 것을 약속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촛불의 힘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조차 적폐 청산과 사회 대개혁을 배신하고 한국사회의 기득권 세력과 재벌, 1%의 부동산 부자들과 결탁하는 기가 막힌 현실이 펼쳐지고 있다"며 "진보당은 호남으로부터 시작되는 국가 대개혁, 사회 대전환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약으로는 전북 상용차 산업의 국가 기간산업 격상, 모든 농민에게 농민수당 150만 원 지급, 돌봄 노동자의 국가 직접고용, 새만금 신공항 추진 중단 및 새만금에 민족 식량기지 조성, 공공기관의 전북 이전 등을 내놨다.

김 후보는 "전북을 상용차 미래생산기지와 농업 생명산업 수도로 만들겠다"면서 "진보당과 저는 기득권 양당 체제를 종식해 이제껏 없었던 새 정치, 노동 중심의 평등사회라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회견 이후 익산 금속노조 조합원과 농민, 당원 등을 만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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