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영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침공설' 놓고 열띤 공방

송고시간2021-11-23 12:00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PXvtFuFVy40

(서울=연합뉴스) 러시아가 내년 초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미국의 군사전문매체 밀리터리타임스에 따르면 키릴로 부다노프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장이 "러시아가 9만2천 명이 넘는 병력을 우크라이나 국경에 집결했으며 내년 1월 말이나 2월 초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위한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부다노프 총국장은 러시아의 예상 침공 경로가 담긴 지도까지 공개했는데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쪽 국경과 크림반도에서 포병·기갑부대의 공격을 전개하고 대규모 공수부대의 작전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남쪽에서 흑해를 통해 수륙양용 부대가 진입하고 북쪽에서 벨라루스 등을 통한 소규모 침공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러시아 공격이 벌어지면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점령 때보다 더 심각한 유혈사태가 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러시아가 지금처럼 군사적 긴장감을 높여 우크라이나 내부 불안을 조성, 서방에 우호적인 우크라이나 정권을 교체하려 한다며 이런 방법으로 정권이 교체되지 않으면 군사적 침략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남동부 지역(돈바스 지역) 문제를 무력으로 해결하려는 자신들의 공세적 계획을 은폐하려는 위장술"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문관현·안창주>

<영상:로이터>

[영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침공설' 놓고 열띤 공방 - 2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