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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사망] 정의당 대구시당 "애도는 과분하다"

송고시간2021-11-2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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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전 대통령이 사망한 23일 정의당 대구시당은 "애도는 과분하다"고 밝혔다.

정의당 대구시당은 이날 낸 논평에서 "생전 추징금 납부 판결을 이행하지 않고, 숱한 막말로 광주 민주화 운동을 폄훼해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상처를 남겼다"며 "이런 전두환 씨에게 애도는 과분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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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전두환 전 대통령이 사망한 23일 정의당 대구시당은 "애도는 과분하다"고 밝혔다.

정의당 대구시당은 이날 낸 논평에서 "생전 추징금 납부 판결을 이행하지 않고, 숱한 막말로 광주 민주화 운동을 폄훼해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상처를 남겼다"며 "이런 전두환 씨에게 애도는 과분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2·12 사태, 5·18 광주민주화운동 유혈진압, 수천억 원에 이르는 비자금으로 무기징역과 추징금 2천205억 원을 선고받은 전두환 씨가 사망했다"며 "전두환 씨에 대해 정부가 해야 할 역할은 애도가 아닌 추징금 징수"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는 전두환 씨의 차명재산을 샅샅이 찾아내 추징금 징수를 이행해야 한다"며 "그럴 일이 없겠지만 정부는 국가장을 염두에도 두지 말라"고 강조했다.

5·18 사과 없었던 전두환 사망
5·18 사과 없었던 전두환 사망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대한민국 제11·12대 대통령을 지낸 전두환 씨가 23일 사망했다. 5·18 민주화운동 관련 단체는 법적·역사적 책임을 묻지 못했다며 그의 사망 소식에 허망함을 드러냈다. 사진은 이날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 추모관에 전시된 전씨 관련 기록의 모습. 2021.11.23 hs@yna.co.kr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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