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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군 지뢰 폭발사고에 "국가가 끝까지 책임져야"

송고시간2021-11-2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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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23일 경기 김포에서 전날 육군 간부가 지뢰로 의심되는 폭발사고로 부상한 것과 관련해 "군인의 작전 수행 중 부상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다.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최근 2년간 한강 하구에서 지뢰가 폭발하거나 발견된 사례가 5건이나 된다"며 "민간인 출입이 통제된 곳이라고는 하지만 대책이 시급하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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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AR' 실험 성공에 "미래 에너지원 상용화 큰 걸음" 평가

이재명, '디지털 대전환' 공약 발표
이재명, '디지털 대전환' 공약 발표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디지털 대전환' 공약을 발표하기 전 마스크를 벗고 있다. 2021.11.23 [국회사진기자단]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윤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23일 경기 김포에서 전날 육군 간부가 지뢰로 의심되는 폭발사고로 부상한 것과 관련해 "군인의 작전 수행 중 부상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다.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최근 2년간 한강 하구에서 지뢰가 폭발하거나 발견된 사례가 5건이나 된다"며 "민간인 출입이 통제된 곳이라고는 하지만 대책이 시급하다"고 짚었다.

이어 "군 당국은 사고 경위를 철저히 조사해 원인을 밝히고, 지뢰 제거, 안전 장비 보강 등에 대한 국가 차원의 관심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국가는 작전 수행 중 부상을 당한 군인의 치료와 그 가족의 돌봄을 책임질 의무가 있다"며 "부상 장병과 그 가족에 대한 군 당국의 전폭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서 한국의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케이스타'(KSTAR)의 성공적인 실험 소식을 전하며 "미래 에너지원인 핵융합의 상용화를 위해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높게 평가했다.

앞서 한국 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케이스타가 핵융합 발전 최적 온도인 섭씨 1억 도의 초고온 플라스마(고체·액체·기체를 넘어선 제4의 상태)를 30초 동안 운전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날 밝힌 바 있다.

이 후보는 "세계 7개국이 모여 만들고 있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프로젝트에도 우리 기업들이 핵심 부품을 납품하는 등 국제 협력에서 우리나라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과학기술이 바로 우리의 희망이고 우리의 힘"이라며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미래로 대전환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y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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