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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사망] 경남 정의당·진보당 "죽음조차 유죄…국가장 반대"

송고시간2021-11-2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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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전 대통령이 사망한 23일 정의당·진보당 경남도당은 전씨의 죽음을 애도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1980년 5월 광주의 수많은 영령과 유가족의 피 맺힌 한은 풀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진보당 경남도당 역시 논평을 통해 "전두환은 갔어도, 광주 학살의 아픈 상처는 지금도 남아있다"며 "이제 심판은 국민과 역사의 몫으로 남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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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막한 전두환 전 대통령 생가
적막한 전두환 전 대통령 생가

(합천=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23일 전두환 전 대통령이 사망했다. 사진은 이날 경남 합천군 율곡면 내천마을 생가 모습. 2021.11.23 image@yna.co.kr

(창원=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전두환 전 대통령이 사망한 23일 정의당·진보당 경남도당은 전씨의 죽음을 애도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1980년 5월 광주의 수많은 영령과 유가족의 피 맺힌 한은 풀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모든 생명체의 죽음에 안타까움과 연민이 있지만, 전두환 씨의 죽음에 명복을 빌 수 없다"며 "오늘 전두환 씨의 죽음은 죽음조차 유죄"라고 덧붙였다.

진보당 경남도당 역시 논평을 통해 "전두환은 갔어도, 광주 학살의 아픈 상처는 지금도 남아있다"며 "이제 심판은 국민과 역사의 몫으로 남았다"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까지 참회는커녕 진실을 왜곡했던 전두환에 대한 국가장을 단호히 반대하며 어떠한 예우도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PohcaSM4l5Y

contact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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