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줄맞춰 90도 어깨인사…경기남부 조폭 92명 검거

[영상] 줄맞춰 90도 어깨인사…경기남부 조폭 92명 검거

(서울=연합뉴스) 경기남부 지역 일대서 활개치고 다니던 폭력조직원들이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수원, 안양, 성남 등 경기남부 지역 폭력조직 7개 파의 불법행위를 수사해 조직원 78명과 추종 세력 14명 등 92명을 검거하고 이 중 16명을 구속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수원지역 폭력조직 조직원인 A씨는 지난해 9월 SNS에 폭력조직을 비하하는 글을 썼다는 이유로 일반인인 지인을 불러내 마구 때리고 올해 1월 유흥주점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 등으로 구속됐습니다.

성남의 한 폭력조직 조직원 C씨는 다른 조직원들과 함께 2013년 4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성매매업소와 인터넷 도박장 등을 불법 운영해 8억4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수원, 안양의 폭력조직들에 대한 범죄 첩보를 입수한 뒤 다른 지역으로까지 범위를 확대해 1년 6개월가량 수사를 벌여 A씨 등을 검거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한성은>

<영상: 연합뉴스TV·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11/23 17:1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