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여수시장 "경제 어려우면, 내년에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송고시간2021-11-23 17:33
(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권오봉 전남 여수시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경제회복의 추이를 분석해 시민 생활의 어려움이 지속되면 내년 초에 추경예산을 편성해 전 시민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23일 밝혔다.
권 시장은 이날 오후 영상브리핑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지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급 시기를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며 "즉시 지급하지 못한 점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넓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지난 2월 긴급 재난지원비로 1인당 25만원을 지급했으나, 최근 시의회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여수 지역은 최근 초·중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권 시장은 "학교 내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청소년들의 백신 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만 12세에서 17세의 백신 접종은 당일에 바로 가능한 만큼 부모님들께서는 자녀들의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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