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인권상'에 차별금지법제정연대…"평등가치 실현 공헌"

양정우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2021년 제35회 NCCK 인권상 수상자로 차별금지법제정연대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NCCK는 "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성별, 장애, 나이, 인종, 종교, 성정체성, 성적지향 등을 이유로 한 불합리한 차별과 혐오를 넘어, 인권의 사각지대에서 고통당하는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 오랜 시간 앞서 활동하며 한국사회 평등 문화와 가치를 실현하는데 크게 공헌했다"고 평가했다.

2017년 출범한 차별금지법제정연대에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천주교인권위원회,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등이 함께해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펴 왔다.

인권상 시상식은 2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있을 예정이다.

eddi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11/24 18:2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