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 77명 신규 확진…곳곳에서 산발적 확산
송고시간2021-11-25 08:46
(광주·무안=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7명이 신규 발생했다.
25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하루 광주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35명이 나왔다.
기존 감염원에서 산발적인 지역사회 전파가 이어졌다.
광산구 소재 종교시설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의 여파로 초등학교에서 학생 5명이 확진됐다.
광산구 소재 중학교 관련 확산세가 요양병원으로 이어져 전수검사가 진행 중이다.
경기 부천시 확진자와 관련해 또 다른 요양병원에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북구 소재 목욕탕과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도 추가됐다.
전남에서는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2명이 발생했다.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14곳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광주 확진자가 거주하는 화순에서 함께 사는 일가족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목포 소재 중학교와 관련해 추가 확진자 2명이 나왔다.
나머지 도내 신규 확진자들도 기존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지역사회 전파사례로 분류됐다.
권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광주 6천54명, 전남 4천256명이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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