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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건설현장 근로자 7명 연쇄 확진…가족 3명도

송고시간2021-11-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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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대전 유성구 건설현장 근로자와 가족 등 10명이 잇따라 코로나19에 걸렸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근로자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튿날 동료 5명과 근로자 가운데 1명의 가족 3명이 확진됐다.

대전에서는 서구 거주 일가족부터 시작해 자녀가 다니는 유치원으로 이어진 코로나19 확산 관련해 격리 중이던 유치원생 1명과 이 원생의 가족 2명도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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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일가족발 유치원 확산 관련 3명 추가돼 누적 31명

오정농수산시장 상인 1명 더 감염…530여명 검사결과 대기 중

대전시청 남문광장 임시 선별검사소
대전시청 남문광장 임시 선별검사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 유성구 건설현장 근로자와 가족 등 10명이 잇따라 코로나19에 걸렸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근로자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튿날 동료 5명과 근로자 가운데 1명의 가족 3명이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 가운데 누가 가장 먼저 어떻게 감염됐는지와 이들의 최근 접촉자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다.

대전에서는 서구 거주 일가족부터 시작해 자녀가 다니는 유치원으로 이어진 코로나19 확산 관련해 격리 중이던 유치원생 1명과 이 원생의 가족 2명도 감염됐다. 전체 누적 감염자는 31명으로 늘었다.

대덕구 오정동 농수산시장 상인 연쇄 확진도 1명이 추가됐다. 25일 중도매인 2명과 외국인 노동자 1명을 포함해 시장 내 확진자는 4명이 됐다.

전날 방역 당국이 시장에 설치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530여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중도매인 가운데 1명의 친구가 먼저 확진됐고, 그 친구의 형제 1명도 감염됐다.

유성구 교회를 매개로 한 확산도 1명(누적 67명)이 늘었다.

26일 하루 대전에서는 38명이 확진됐다. 최근 1주일간은 총 330명으로, 하루 47.1명꼴이다.

위중증 환자 전담 치료병상 25개 가운데는 2개만 비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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