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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81명 확진…달성군 초등학교 전교생 400여 명 자가격리

송고시간2021-11-2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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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 초등학교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전교생 400여 명이 자가격리됐다.

25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81명 증가한 1만8천50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3일 달성군 소재 초등학교 학생 1명이 감염경로 불상으로 확진된 데 이어 이 학생이 다니는 수성구 태권도학원과 학교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은 32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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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10여 개 학교서 학생 32명 확진돼 교육 당국도 '비상'

선별진료소
선별진료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 한 초등학교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전교생 400여 명이 자가격리됐다.

25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81명 증가한 1만8천50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중 19명은 수성구 소재 태권도학원 관련이다. 지난 23일 달성군 소재 초등학교 학생 1명이 감염경로 불상으로 확진된 데 이어 이 학생이 다니는 수성구 태권도학원과 학교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은 32명이 됐다. 누적 확진자 32명 중 24명은 같은 학교 학생들로 6학년을 제외하고 전 학년에 고르게 분포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이 학교 전교생 400여 명을 자가 격리시키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또 북구 고교생 지인 모임 관련으로 4명이 확진됐다. 전날 감염경로 불상으로 고교생 1명이 확진돼 접촉자를 상대로 검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 친구 사이인 이들 확진자 5명은 북구 지역 2개 고교 학생들이다. 방역 당국은 2개 학교 학생 430여 명을 상대로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다.

이밖에 서구 소재 요양기관(1명), 중구 목욕탕(1명), 동구 종교시설(2명), 중구 화투방(4명)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35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고 14명은 감염경로 불상, 1명은 해외 유입으로 분류됐다.

방역 당국은 이날 수성구 태권도 학원, 북구 고교생 지인 모임, 기존 확진자 접촉 등과 관련해 10여 개 학교에서 32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했다.

현재 병상 가동률은 평균 42%로 위중증 환자용 37.9%, 중등증 환자용 47.5%, 생활치료센터 35.2% 등이다. 자가격리자 수는 1천211명이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Ayk4D8GzwPg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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