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탈리아 외교차관 면담…직항노선 재개 등 협의키로
송고시간2021-11-25 16:58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한국과 이탈리아 외교차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던 양국 직항노선의 재개설 등을 협의하기로 했다.
최종건 외교부 1차관과 방한 중인 만리오 디 스테파노 이탈리아 외교차관은 25일 만나 인적교류 활성화를 위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두 차관은 코로나19 상황을 봐 가면서 직항노선 재개설뿐 아니라 한·유럽연합(EU) 백신 접종 상호인정에 관해서도 관심을 갖고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또 바이오·디지털·수소에너지 등 유망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계속해서 확대하고 ▲ 디지털세 ▲ 공급망 회복력 강화 ▲ 탄소 중립 달성 노력 등 주요 국제 현안에서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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