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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5·18 행적 들춰낸 도서 출간…"회고록 정면 겨냥"

송고시간2021-11-2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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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전 대통령과 5·18 민주화운동의 연관성을 드러낸 책이 출간됐다.

출판사 심미안은 1980년 5월 항쟁 당시 전남일보(현 광주일보) 사회부 기자였던 나의갑 전 5·18기록관장의 저서 '전두환의 광주폭동이라니요?'를 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출판사 관계자는 "전두환 회고록을 정면으로 겨냥한 책"이라며 "이제 당사자인 전씨의 답변을 들을 수 없지만 살아남은 자들의 무거운 멍에에서 무엇을 덜고 무엇을 보태는 것이 진실인지 조목조목 분별해 주는 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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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갑 전 5·18기록관장
나의갑 전 5·18기록관장

[출판사 심미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전두환 전 대통령과 5·18 민주화운동의 연관성을 드러낸 책이 출간됐다.

출판사 심미안은 1980년 5월 항쟁 당시 전남일보(현 광주일보) 사회부 기자였던 나의갑 전 5·18기록관장의 저서 '전두환의 광주폭동이라니요?'를 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책에는 5·18 전체 과정을 기록하는 대신 5월 항쟁 당시 전두환의 관련 행적을 낱낱이 파헤쳤다.

특히 5·18과의 연관성을 부인하는 전씨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그가 '5·18 총사령관'이었다는 점을 역설했다.

출판사 관계자는 "전두환 회고록을 정면으로 겨냥한 책"이라며 "이제 당사자인 전씨의 답변을 들을 수 없지만 살아남은 자들의 무거운 멍에에서 무엇을 덜고 무엇을 보태는 것이 진실인지 조목조목 분별해 주는 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 전 관장은 1988년 전남일보 편집국장을 거쳐 5·18 기념재단 진상규명자문위원, 광주시 5·18진실규명지원단 자문관 등을 지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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