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DJ 겸 프로듀서 알렌 워커 새 앨범…팬들 '셀피'로 꾸며
송고시간2021-11-26 11:05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DJ 겸 프로듀서 알렌 워커가 새 앨범을 선보인다.
26일 소니뮤직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에 따르면 알렌 워커는 이날 두 번째 정규 앨범 '월드 오브 워커'(World Of Walker)를 발매한다.
데뷔 앨범 '디퍼런트 월드'(Different World) 이후 3년 만의 신보다.
노르웨이 출신의 알렌 워커는 2010년대 중반부터 '페이디드'(Faded) 등 여러 히트 싱글을 내놓으면서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lectronic Dance Music) 장르를 대표하는 DJ 겸 프로듀서로 꼽혔다.
특히 자신만의 공상과학(SF) 세계관을 음악으로 표현해 주목받았다.
혼란스러운 세상 속 연대의 중요성과 공동체를 강조하고 희망을 제시하곤 했는데, 새 앨범에서도 이런 점이 뚜렷하게 나타난다고 소니뮤직 측은 전했다.
앨범에는 선공개 싱글 '월드 위 유즈드 투 노'(World We Used To Know'), 벤자민 인그로쏘가 함께한 '맨 온 더 문'(Man On The Moon), '온 마이 웨이'(On My Way) 등 15곡이 수록됐다.
알렌 워커는 이번 앨범의 이미지에도 신경 썼다.
그는 "전 세계 팬들이 보내준 수천 장의 셀프 카메라(Selfie)로 만든 작품"이라며 "내게 매우 특별한 일이다. 드디어 우리가 함께 만든 공동체 '월드 오브 워커'를 공개할 때"라고 전했다.
ye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11/26 11:0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