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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곡성] 곡성군과 거창군,'영호남의 과일 로맨스'

송고시간2021-11-2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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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전남 곡성군과 경남 거창군이 붉은 사과에 글자를 새기는 독특한 방법으로 기초자치단체 간 우정을 나눴다.

지난달 경남 거창군은 전남 곡성군에 '함께해요 희망곡성' 등의 문구가 담긴 '문자 사과'를 선물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문자 사과를 만들면서 우리 군과 거창군의 돈독한 우정을 더욱 소중하게 생각하게 됐다"며 "다양하게 소통하며 상생의 관계를 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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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이 거창군에 선물하는 '문자 사과'
곡성군이 거창군에 선물하는 '문자 사과'

[곡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곡성=연합뉴스) 전남 곡성군과 경남 거창군이 붉은 사과에 글자를 새기는 독특한 방법으로 기초자치단체 간 우정을 나눴다.

지난달 경남 거창군은 전남 곡성군에 '함께해요 희망곡성' 등의 문구가 담긴 '문자 사과'를 선물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1998년부터 자매결연을 이어온 양 지자체 간 대면 교류에는 제동이 걸렸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함께 상생협력의 길을 모색하자는 취지였다.

이에 감동한 곡성군이 이번에 똑같이 '문자 사과'로 거창군에 화답했다.

문자 사과 들고 있는 유근기 곡성군수
문자 사과 들고 있는 유근기 곡성군수

[곡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거창사과테마파크', '수송대', '서핑파크', '황산전통한옥마을' 등 거창군 주요 관광지의 이름을 사과에 새겼다.

'고마워요 거창군민', '같이 걸어요 꽃길♡' 등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새겨 전달했다.

문자 사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과에 붉은빛이 감돌기 전 스티커로 문구를 제작해 사과에 부착해야 한다.

사과가 빨갛게 익어갈수록 스티커가 붙은 부분만 푸른 상태로 남아 글씨를 새긴 것처럼 보인다.

곡성군 관계자는 "문자 사과를 만들면서 우리 군과 거창군의 돈독한 우정을 더욱 소중하게 생각하게 됐다"며 "다양하게 소통하며 상생의 관계를 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글 = 박철홍 기자, 사진 = 곡성군 제공)

곡성군이 거창군에 선물하는 '문자 사과'
곡성군이 거창군에 선물하는 '문자 사과'

[곡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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