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군밤축제·백제문화제, '피너클 어워드' 수상
송고시간2021-11-26 14:53
(공주=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공주시는 지역 대표 축제인 겨울공주 군밤축제와 백제문화제가 제15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각각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가 국내의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 시상하고 이를 세계화하는 축제 올림픽으로,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겨울공주 군밤축제는 시작한 지 4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전국적인 인지도를 끌어올리며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역 대표 특산물인 알밤을 활용한 다양한 축제 상품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백제문화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역사문화축제로, 올해 대표 공연 프로그램인 '웅진 판타지아'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 금서루 일대에서 펼쳐 호평을 얻었다.
여기에 주민 100여명이 참여하는 공연도 선보여 앞으로 지역축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정섭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이란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힘쓴 점을 인정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 시민과 손잡고 더 멋진 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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