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천888명 신규 확진…이번주 최다 기록 3번째 경신
송고시간2021-11-27 09:36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26일 하루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천888명으로 집계됐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27일 밝혔다.
24일 기록한 1천760명보다 128명 증가해 역대 일일 최다 기록을 이틀 만에 다시 넘어섰다. 이번 주에만 세 번째 최다 기록 경신이다.
하루 전(25일) 1천742명보다는 146명 늘었고, 1주일 전(19일) 1천372명보다는 516명이나 많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감염은 1천881명, 해외 유입은 7명이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마지막 주 400∼700명대에서 이달 2일 1천4명으로 치솟았다. 이후 16일 1천436명, 23일 1천734명, 24일 1천760명, 26일 1천888명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후에 한 달도 채 안 돼 역대 최다 기록을 네 차례나 새로 썼다.
특히 이번 주 들어 거의 날마다 기록을 경신하며 확산세가 점점 더 거세지는 모습이다.
27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5만명을 넘어 15만35명으로 집계됐다.
min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11/27 09:36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