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장 "욕지섬 모노레일 사고 수습 지원…특별 안전점검"
송고시간2021-11-29 13:27
(통영=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강석주 경남 통영시장은 29일 욕지섬 모노레일 탈선 사고와 관련해 "지역 모든 관광시설을 포함한 공사 현장에 대해 특별안전 점검을 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괄반, 사고수습반, 행정지원반 등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사고 원인 분석과 부상자 치료, 수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고 현장은 현재 교통안전공단에서 점검 중이며, 통영시와 통영경찰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이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강 시장은 "이번 사고로 다치신 분과 가족분께 심심한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8일 오후 2시 1분께 욕지섬 모노레일이 탈선해 50∼70대 관광객 8명이 다쳤다.
욕지섬 모노레일은 하부 승강장에서 천왕산 대기봉 정상 상부 승강장까지 무인으로 운영한다.
경찰은 하부 승강장 전방 20m 지점에서 가속으로 모노레일이 탈선하면서 5m 높이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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